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경북 포항의 동해안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탄원 주지스님과 정청래 대표./사진=독자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경북 포항의 동해안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방문은 정 대표와 탄원 주지 스님과의 개인적 친분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방문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 한민수, 강준현 국회의원, 박규환 최고위원,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동석했다.

오중기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시종일관 정 대표를 보좌하며 보경사의 역사와 지역 현안을 정 대표에게 진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경사 측에선 탄원 주지스님과 김용순 신도회장, 김봉순 포항여성불교연합회장이 함께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경북 포항의 동해안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독자 제공

탄원 주지 스님과 정 대표는 스님이 지난 2022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재직 당시, 야당의원이던 정 의원이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국가 지원 내용을 담은 '문화재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 일행은 이날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참배하고 뒤편 각 전각들을 둘러본 뒤 주지실에서 차담을 나눴다. 

정 대표는 함께한 손님들에게 탄원스님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한 뒤 "탄원스님을 '절친'이라고 표현하면서 '절친이란 절에서 만난 친구'"라고 얘기해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개신교 신도였던 정 대표는 "전국의 스님들을 만나면서부터 교회를 안나간지 2년이 넘었다"며 "스님들과의 친분이 더 많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경북 포항의 동해안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정 대표와 김봉순 포항여성불자회장./사진=독자 제공

김봉순 포항여성불자회장에게는 "아들 박정훈 장군을 강직한 군인으로 잘 키우셨다"고 했고 김 회장은 "박 장군이 채상병 사건으로 곤욕을 치룰 때 보경사 산신각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백일기도를 드려 소원을 이룬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정 대표는 "자신도 가기 전에 기도 영험을 받은 산신각에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김용순 신도회장은 "보경사가 더 큰 사찰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며 "포항발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탄원 주지스님은 "정 대표는 국가를 이끌 큰 동량"이라며 "이번 천년고찰 보경사 방문을 계기로 부처님의 가피로 나쁜 기운을 혁파하고 맑은 기운으로 국태민안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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